[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자동차 보험처럼 드론 사고에 대비해 미리 돈을 적립해두는 드론 보험이 등장했다.

일본 토키오해상보험은 드론 보험을 출시, 내년 3월까지 보험계약자를 1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보도했다.

이는 보험상품을 다양화하고, 특수 분야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사진 - 게티이미지]
[사진 - 게티이미지]

드론 보험 가입자는 드론을 보유한 회사나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 보험은 드론이 파손되었거나, 드론을 비행하다 타인의 재산이나 신체에 손해를 끼쳤을 경우 배상금까지 제공한다.

일본에서 드론 사용은 확산 추세다. 토키오 해상보험, 미츠이 스미토모보험, 소니 등이 각자의 사업영역에서 드론을 사용 중이거나 도입할 계획이다.

나가노 츠요시 토키오해상보험 최고경영자(CEO)는 “40년전 이 회사에 합류했을 때 매출의 절반 이상이 자동차 부문에서 나왔는데 지금도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우리는 정말로 다른 특수 보험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본 비(非) 생명보험 시장의 70%는 자동차, 화재 보험이 차지하고 있다.

/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