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예솔 기자] 무한도전이 한국방송대상을 받았다. 지난 3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제4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대상의 영예를 받았다.이날 시상식에는 연출자 김태호PD를 비롯해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태호PD는 "유재석, 박명수 등 모든 멤버들과 함께 하면서 '되겠어?라고 했었는데 벌써 10년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김태호PD는 "어쩔 때는 도망가고 싶다. 중압감을 부정하지 않겠다. 뒤에 있는 멤버와 함께하는 스태프가 있기 때문에 믿고 녹화장에 올 수 있다"고 고백해 그동안의 중압감을 느끼게 만들었다.이어 김태호PD는 "대한민국 예능의 퀄리티가 생각보다 훨씬 높아졌다며 걱정되는 건 스태프들이 몸도 잘 챙기시고 휴가도 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평소 스태프들에 대한 미안함도 전했다. 특히, 이날 박명수는 "대, 상을 받았습니다. 상, 만 주나요"라는 2행시로 소감을 전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방송대상은 방송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진흥하기 위해 한국방송협회가 1975년부터 시상해오고 있으며 한국방송대상에서 예능 프로그램이 대상을 받는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16년 만이다. 한국방송협회는 ‘무한도전’이 매회 창의적 아이템을 발굴해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점을 고려해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대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대상, 수고하셨습니다”, “무한도전 대상, 무한도전 멋지다”, “무한도전 대상, 매주 무릎 꿇고 봐야하는 프로그램”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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