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서용교 새누리당 의원은 3일 “숭례문 복구사업에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공무원에 문화재청의 중징계 요청에도 경징계 처분만 내렸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숭례문 복원 과정에서 감독 부실 책임이 드러난 공무원 5명에 대해 모두 경징계에 해당하는 감봉 또는 견책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2008년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의 복원 과정에서 시공을 맡은 단청장은공사비를 빼돌렸으며 담당 공무원 5명은 제대로 감독하지 않은 게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이에 문화재청은 지난해 이들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다.
서 의원은 “문화재청이 중앙징계위에 중징계를 요청했는데 솜방망이 처벌을 받은 것은 국민정서에 반하는 결정”이라면서 “문화재청장은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와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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