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우리 국민 반 가까이는 이번 9ㆍ13 노사정 대타협안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긴급 찬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사정이 잠정 합의한 구조개편 방향에 찬성하는 의견이 48.7%로, 반대 의견(22.9%)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름’ 응답은 28.4%에 달했다.

잠정 합의 보도를 접한 ‘인지’ 응답자는 79.4%, ‘미인지’ 응답자는 20.6%로 나타났는데, 인지 응답자 집단에서는 찬성이 55.0%, 반대가 23.6%, 미인지 집단에서는 찬성이 24.2%, 반대가 20.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 의견이 높았다. 60대 이상(69.5%), 50대(64.4%), 20대(41.0%), 40대(36.3%) 순으로 찬성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30대에서는 반대 의견이 39.2%로 찬성 의견(28.1%)을 앞섰다.

직업별로는 자영업(찬성 60.5%), 가정주부(59.3%)의 찬성 의견이 높았다. 노동직에서는 반대의견이 49.9%로 절반에 달해 찬성 38.0%보다 다수로 나타났다. 사무직에서는 찬성 34.3%, 반대 33.4%로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찬성이 73.3%로 압도적이었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찬성 38.7%ㆍ반대 33.3%)과 무당층(찬성 24.9%ㆍ반대 31.7%)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찬반 의견이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9월 14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