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최대어 중 하나로 평가받는 LIG넥스원이 다음달 초 순수 방산업체로서는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LIG넥스원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2~23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한화테크윈,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Corp) 등 국내외 8개 업체를 유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의 지난해 연간실적과 올해 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 주가비율(PER)을 적용해 LIG넥스원의 평균 주당평가액을 9만9949원으로 정했다. 할인율 24~34%를 적용해 공모희망가 밴드는 6만6000~7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한 총 공모규모는 4554억~5244억원이다.

총 공모예정주식수는 690만주로 200만주는 신주모집으로, 490만주는 구주매출로 이뤄진다. 우리사주 138만주를 제외한 일반공모주식 552만주 중에 138만주(20%)는 일반투자자에게, 나머지 414만주(60%)는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다.

.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제조 전문 기업인 엑시콘도 코스닥 시장으로 다음달 초 입성한다. 엑시콘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달 13~14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주관사인 IBK투자증권은 한미반도체와, 케이씨텍, 이오테크닉스, 유니테스트, 피에스케이, 티에스이를 유가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실적과 올 2분기 연환산 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PER를 적용해 엑시콘의 평균 주당평가액을 2만360원으로 정했다. 할인율은 33.69~18.96%를 적용해 공모희망가 밴드를 1만3500~1만6500원으로 제시했다. 이를 토대로 한 총 공모규모는 270억~330억원이다.

총 공모예정주식수는 20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으로 이뤄진다. 우리사주 6만주(3%)를 제외한 일반공모주식 중 40만주(20%)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나머지 154만주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배정된다.

손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