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스땅스, 직장인밴드 발굴 콘테스트 18일까지 ‘주경야樂’ 참가자 모집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무대에 올라 멋지게 공연을 펼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봤을 것이다. 그러나 꿈은 어디까지나 꿈일 뿐, 먹고 사는 일상이 늘 우선이기 마련이다. 지금도 전국 곳곳의 집안 구석에는 두껍게 먼지만 쌓인 채 오랫동안 주인의 손길을 타지 못한 수많은 기타들이 남아 있다.

오래전 꿈을 아직 희미하게나마 기억하고 있다면,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기회가 있다. 음악창작공간 ‘뮤지스땅스’가 직장인 밴드 발굴 콘테스트 ‘주경야락’을 개최한다.

‘뮤지스땅스’는 “오는 18일까지 ‘주경야락’ 참여자를 모집한다”며 “단순 경연을 넘어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이들에게 문화예술동호회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자 콘테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회 생활과 밴드 활동을 병행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주경야락’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주경야락’ 홈페이지(http://www.yarock2015.com)에서 가능하다. 1차 예선 심사는 오는 19일, 발표는 20일에 이뤄진다. 1차 예선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오는 28일 ‘뮤지스땅스’ 내 공연장 ‘라이브땅’에서 열리는 실연심사를 거쳐 30일 결선 진출자를 가린다. 3차 결선 심사 및 발표는 오는 12월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총 5팀을 선발하며 1등(1팀)은 500만원, 2등(1팀)은 300만원, 3등(1팀) 200만원, 입상(2팀)은 1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선발된 최종 5팀은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뮤지스땅스’ 내부의 연습 공간 및 음원 녹음, 앨범 제작을 지원받는다. 이밖에도 프로필 사진 촬영과 뮤직비디오 제작 등 전문적인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또한 전문 뮤지션과의 1대1 멘토링 연계를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문의는 전화(070-4900-9517)나 이메일(mira@musistance.com)을 통해 가능하다.

‘뮤지스땅스’는 독립음악인들의 창작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지하 238에 위치해 있다. 현재 한국음악발전소(소장 최백호)가 ‘뮤지스땅스’를 운영하고 있다. ‘뮤지스땅스’에는 5개의 개인 작업실과 2개의 밴드 작업실, 그리고 이 곳에서 만들어진 창작물의 재탄생을 위한 녹음실 및 소규모 공연장이 구축돼있다. 녹음실은 지상으로부터 들리는 차량 소음과 지하로부터 들리는 지하철 소음을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방음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공연장은 70석 규모다.

한편, ‘주경야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뮤지스땅스가 주관한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