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자치구에서 일하는 공무원 10명 중 4명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초구의 여성공무원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동대문구는 가장 낮았다. 여성공무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25개 자치구 공무원은 모두 3만129명으로, 이중 여성공무원은 1만2005명, 39.8%에 달했다. 시민들이 만나는 공무원 10명 중 4명은 여성이라는 얘기다.
직종별로 보면 계약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이 54.9%로 가장 높고, 별정직 46.0%, 일반직 43.7% 등으로 조사됐다. 정무직과 기능직은 각각 8.0%, 20.1%에 불과해 여전히 남성의 전유물이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주로 강남권 자치구의 여성공무원 비율이 서울시 평균보다 높았다. 서초구가 전체 공무원 1242명 중 567명이 여성으로, 45.7%의 비율을 나타냈다.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다. 이어 강남구 43.2%, 동작구 42.3%, 송파구 41.9%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여성공무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동대문구로 1201명 중 435명, 36.2%에 불과했다. 이어 중랑구 36.7%, 용산구 37.1% 순으로 여성공무원 비율이 낮았다. 여성공무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로 598명에 달했고, 송파구와 서초구가 각각 584명, 567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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