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층 매출 18.7% 증가 편의점 주고객층으로 부상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편의점의 주 고객층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50대 이상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하며 처음으로 매출 구성비 20%를 돌파했다. 특히 20~30대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품목들에서 이들 50대의 구매력이 주목된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 전체 삼각김밥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데 비해, 50대 이상 고객 매출은 18.7% 증가하며 전체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20대와 30~40대 매출은 각각 3.8%, 4.3% 증가에 그쳤다.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외산 맥주에서도 중장년층의 파워가 돋보였다. 외산 맥주의 경우 50대 이상 고객 매출은 무려 46.9%로 올해 외산 맥주 매출 성장률 20.8%를 배 이상 웃돌았다. 외산 맥주의 50대 이상 고객 매출 구성비도 지난 2012년 13.7%, 2013년 16.6%에 이어 올해엔 18.9%로 연평균 2%포인트 이상 증가하고 있다.

그 외 컵커피, 탄산음료 등에서도 50대 이상 고객의 소비는 각각 35.7%, 40.9% 증가하며 해당 상품들의 성장을 주도했다.

한석희 기자/


hanimom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