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군이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국방부는 이달 26일까지 육ㆍ해ㆍ공군 주요 부대 전 간부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
청렴 교육은 육군 1군단,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등 9개 부대 지휘관ㆍ간부ㆍ실무자 등 36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은 청렴 사상과 공직자의 사명, 공직자 행동 강령 이해 및 위반 사례, 군납 관련 부정부패 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청렴 전문 강사 6명이 순회교육에 나선다.
국방부는 청렴 교육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통영함 비리, 청해부대 부식비 횡령 등 잇단 추문에 얼룩진 군의 명예회복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번 청렴 순회 교육을 통해 국방 공직자들의 부패 척결 의식이 제고와 전군에 반부패 청렴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8일 방위사업비리를 상시 감시하는 방위사업감독관 신설 등 ‘방위사업비리 근절을 위한 우선 대책’을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총리실ㆍ국방부ㆍ방위사업청이 합동으로 내놓은 이번 대책에는 방사청 퇴직공무원의 민간기업 취업 제한과 불법 로비 차단, 해외 무기업체 및 대리점 등록 법제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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