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KCC가 전환기 주택시장 수혜와 에버랜드의 자산가치 상승 효과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CC는 17일 오후 1시2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3.68%(1만9000원) 상승한 5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거래일보다 0.19% 오른 51만8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KCC는 개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3만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이날 주택시장이 올해 공공에서 민간중심으로의 전환기를 맞았다며 KCC와 함게 일부 건설주를 수혜주로 제시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주택시장은 공공분양 5만호 감소 등 지난해 4ㆍ1 부동산대책의 효과로 공공에서 민간 중심으로넘어가는 전환기 시장”이라며 “재건축 잔고가 많은 건설사와 시행사의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부마감용(Interior) 건자재 시장도 민간 아파트 공급증가와 분양률 제고를 위한 중ㆍ고가 제품 증가추세 속에 전환기 주택시장의 수혜분야로 꼽힌다”고 말했다.

그는 민간 주택 활성화 덕분에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건설ㆍ시행사로 대우건설과 동원개발을 추천했고 건자재시장 호조로 KCC와 이건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KCC가 보유한 에버랜드 자산가치 상승도 주가 상승의 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삼성에버랜드와 삼성물산이 2대 8 지분으로 경기도 ‘레이크사이드 CC’를 인수했고 에버랜드는 인근 ‘글렌로스 GC’와 부지를 연계한 테마파크 등 다양한 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에버랜드의 자산가치가 오르면서 이 회사 지분 17%를 보유한 KCC의 가치도 오르리란 기대감에 주가도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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