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환하게 웃음짓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9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청봉악단 공연 관람을 했다고 전했다.
청봉악단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발기로 지난 7월 새로 만든 금관악기 위주의 경음악단이다.
지난 8월 러시아에서 첫 무대를 선보였으며, 북한 주민 앞에서 공연을 한 것은 이번 당 창건 70주년 기념공연이 처음이다.
중앙통신은 청봉악단이 ‘장군님 생각’, ‘대를 이어 충성을 다하렵니다’, ‘사회주의 지키세’ 등의 곡을 공연했으며, 김정은 제1위원장을 우상화하는 ‘당이여 그대 있기에’, ‘친근한 우리 원수님’ 등의 신곡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김일성의 항일투쟁 유적지에서 이름을 따 온 청봉 악단은 김정은 시대 들어 모란봉악단에 이어 등장한 신개념 악단이다.
북한판 걸그룹으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처럼 미니스커트를 입지는 않지만, 금관악기와 전자기타를 사용하는 등 청봉 악단 역시 젊은 취향에 맞췄다는 분석이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 모란봉 악단 단원들과 함께 청봉 악단의 공연을 지켜보는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정은 제1위원장은 청봉악단 단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면서 웃음이 만연했다.
한편 청봉악단과 모란봉악단은 김정은의 지시로 만들어졌고 은하수관현악단 성악가 출신의 이설주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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