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9일 석유화학 3사(LG화학, 롯데케미칼, 금호석유)의 주가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및 올해 1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 때문에 연초 대비 평균 16.3% 하락했지만 4월에는 주가 반등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수기가 시작되면서 수요가 늘고, 정기보수 시즌을 맞이해서 공급이 감소하면 제품 가격이 재차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문제는 4월에도 시황이 반등하지 못할 경우다. 이는 석유화학 수요의 키를 쥐고 있는 중국의 경기 둔화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의미다. 이 경우 중국 정부의 부양책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4월 하순 발표될 중국의 올 1분기 GDP 성장률이 연간 목표치(7.5%)를 하회한다면 더욱 그렇다.
한편 이 연구원은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의 주가는 이미 전저점 부근까지 하락했다”며 “이래저래 아래보다는 위를 바라보는 게 낫다”고 전했다. 최선호주는 업종 대표주이자 주가 하락폭이 큰 롯데케미칼과 LG화학을 꼽았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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