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영규 기자]미국에서 세 살난 어린이가 아파트에서 추락했지만, 이를 매트리스로 받아낸 이웃 주민의 기지로 목숨을 건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부 위성도시 버뱅크에서 아내와 함께 침대 매트리스를 옮기던 콘래드 라이트너가 매트리스를 깔아 3층 아파트 창문을 통해 떨어진 아이를 구조했다고 19일(현지시간) 현지언론 등이 보도했다.
라이트너는 우연히 아파트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고 있는 아이를 발견했고 아이가 창문 밖으로 빠져나왔지만 다행히 전화선에 매달려 긴급히 침대 매트리스를 창문 밑에 깔았다. 아이는 추락했으나 몸은 무사했다.
아이를 구한 라이트너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나는 우연히 현장에 있었을 뿐 영웅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이의 아버지가 집에 함께 있었지만 그는 창문 밖으로 떨어진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는 “라이트너 부부에게 어떻게 감사해야 할 지 모르겠다”며 “아이의 목숨을 구해준 그들 부부에게 너무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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