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1일 “양호한 정치적 상호 신뢰는 협력을 심화하는 중요한 기초이고 역사문제를 비롯한 중대한 사무에 대한 공동인식은 상호 신뢰의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날 한일중 정상회의 직후 진행된 공동기자회견에서 “중한일 3국은 지역 평화와 안정의 중요한 책임을 지고, 특히 한반도의 평화 안정을 수호하는 책임을 지고 지역안보 및 발전을 위하여 양호한 분위기를 만들어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지향하며 역사를 비롯한 민감한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는 데 대해 합의를 했고 3국 협력과 양자 관계를 모든 분야에서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평화, 안정을 위해 함께 추진하고 동북아 지역 경제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모두가 아는 이유로 3국 협력 프로세스가 지난 3년 반 동안 방해받아왔다”면서 “3국은 과거를 총정리하고 서로 마주 보며 걸어가 정치 안보와 경제 발전의 두 바퀴를 같이 돌린다는 큰 방향을 잘 파악하고 대화 협력으로 안전 발전 환경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어 “우리는 3국 협력체제, 3국 정상회의 체제가 다시 파장이 생기는 일을 원하지 않고 또한 양자관계, 3자 관계에 있어서 우여곡절이 생기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는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승리 70주년”이라면서 “우리는 세계에 확고부동하게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길을 계속 걸어가고 평화 발전 길을 따라서 계속 걸어갈 것을 재천명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쟁은 인류 지혜의 실패다. 평화는 인간의 올바른 길”이라면서 “우리는 3국 협력 체제, 정상회의 체제가 다시 파장이 생기는 일을 원하지 않고 또한 양자 3자 관계에서 우여곡절 생기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3국 경제 협력과 관련, 그는 ”경제무역 협력의 잠재력을 깊이 발굴해야 한다”면서 “3국은 각자의 장점을 결합해서 중대한 인프라, 기계, 건축재료 등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리 총리는 “3국은 국제시장에서 서로 악성적인 경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강자 간에 협력을 이룰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 총리는 또 “중한일은 동아시아 3대 경제체제이자 지역 경제 발전의 기관차”라면서 “우리는 중한 자유무역협정(FTA)의 조기 발효를 추진시키고 중한일 FTA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에 박차를 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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