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대표이사 구성훈)은 인도 중소형주에 집중투자는 ‘삼성 인도 중소형FOCUS 펀드’를 출시하고 우리은행·삼성증권에서 공동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모디노믹스(모디 총리의 경제정책) 수혜를 받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 662개로 구성된 붐베이증권거래소(BSE) 미드캡(Midcap) 지수를 벤치마크로 한다. 펀드 운용은 인도 최대 운용사인 릴라이언스캐피탈 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삼성자산운용 홍콩 현지법인이 한다.

인도는 현재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를 기치로 적극적인 제조업 육성 정책을 시행하며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체인구 12억명 중 25세 이하가 절반을 차지해 풍부한 젊은 노동력도 큰 강점으로 꼽히고 있으며, 원유소비량을 80% 수입하고 있어 최근 유가하락도 경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국제통화기금(IMF)도 2015년 인도 경제성장률을 세계 최고 수준인 7.5%로, 중국의 6.8%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릴라이언스운용의 수닐 싱하니아 대표매니저(CIO)는 “최근 중국이 생산기지에서 소비대국으로 부상하는 대신, 인도가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각되고 있다”며 “제조업, 헬스케어, 금융 등 인도 경제 최전선에서 성장을 이끌어나갈 핵심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주식시장에서도 중소형주 가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09년(2008.10.31~201 0.12.31), 2014년(2013.8.1~2015.5.29) 대세 상승장에서 대형주 센섹스(SENSEX)와 중소형주(BSE Midcap) 성과를 비교해보면, 각각 115%와 145%, 47%와 82%로 중소형주의 상승률이 훨씬 높다.

이종훈 삼성자산운용 글로벌주식운용팀장도 “40~50여개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미래 대형주가 될 중소형주를 적극 발굴해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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