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한국ㆍ중국ㆍ일본 3국이 중국발 대기오염물질 공동연구를 강화한다. 측정지점과 기간을 늘리기로 해 미세먼지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8∼20일 인천에서 열린 ‘제18차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한ㆍ중ㆍ일 전문가회의’에서 내년부터 측정 지점과 분석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측정 지점은 3국이 각각 1곳씩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은 고산ㆍ강화ㆍ태안 기존 3곳에 백령도를 추가한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늘린다. 중국은 대련ㆍ시아먼 외 토오지섬을, 일본은 오끼ㆍ리쉬리에 대마도를 추가한다.

측정 대상은 미세먼지(PM10ㆍPM2.5), 오존,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이며, 초미세먼지(PM2.5)의 경우 측정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3국이 측정 자료를 교환해 분석한다.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는 2.5㎛ 이하인 먼지다. ㎛는 미터(m)의 100만분의 1이다. 머리카락과 비교해 대략 미세 먼지는 1/5, 초미세먼지는 1/20 정도다.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원ㆍ수용지 영향분석’ 기간은 봄(4월)ㆍ여름(7월)ㆍ가을(10월)ㆍ겨울(1월)의 계절별 분석에서 월별 분석(12개월)으로 확대한다.

3국은 내년 4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한ㆍ미 협력 국내 대기질 공동조사’ 기간에 집중적으로 대기질을 측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가 대책반(TF)을 내년 초까지 구성해 연구 결과를 종합한 요약보고서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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