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2일 “‘여럿이 땔감을 태우면불꽃이 높이 일어난다’는 중국 속담처럼 두 나라 청년들이 손에 손을 잡고 밝은 미래로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ㆍ중 청년지도자 포럼에 참석해 “한·중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려면 양국 국민간의 교류 확대,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만남이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한·중은 양국 정상 간의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건실히 발전하고 있다”며 “양국은 이제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으로 서명해 지속가능한 경제협력의 제도적 틀도 마련했다”며 “문화교류도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상처음으로 인적교류 1천만명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한국은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있고, 중국은 대중창업 만중창신(大衆創業 萬衆創新 :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한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양국 정책은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는점에서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들 정책이 성공하려면 젊은 세대의 도전정신과 열정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에서 청년창업 방안 등 양국 경제를 활성화하는 유용한 논의들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ㆍ중 청년지도자 포럼은 공공외교 전문 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의 중화전국청년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양국의 청년 대표단 각각 100여 명이 참가해 ‘창조경제와 한·중 청년 협력’을 주제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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