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역사교과서 국정화 이슈가 정부의 확정고시 후에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정교과서 대표 집필진으로 초빙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집필진 공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4일 국사편찬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 등 한국사 국정 교과서 대표집필진 일부를 공개하고, 교수와 현장 교사를 대상으로 집필진 공모에 들어갔다. 하지만 국사편찬위원회가 근현대사를 포함해 나머지 4개 분야 대표 집필진은 공개를 미루며 일각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하여 국정 역사교과서 고대사 부분 대표집필진으로 선정된 신형식 교수는 “집필진 전원을 공개해야 한다. 그게 뭐 비밀이냐”는 입장을 밝혔다.5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신형식 교수는 “나는 어떤 이념이라든가 정치적 편향이 전혀 없는 사람이다”면서도 “다만 우리 역사를 올바르게 쓰기 위해, 특히 고대사 부분에서 통일신라에 대한 것을 국민에게 잘 알리기 위해 집필에 참여했다”고 말했다.또한 현행 역사교과서에 대해 “조금 편향됐지 않았느냐”면서 “대한민국의 주체성을 약화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달 30일 편찬기준을 만든다니까 그때 집필진과 기준을 공개한 후 구체적인 얘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신형식 교수는 집필진 공개 여부와 관련해서 “전원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현역에 있는 교수들은 여러 비판을 받을 것 같아 꺼리는 것 같은데 오는 30일에는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집필 거부한 역사학자들이 많아 집필진이 제대로 구성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거부한 사람도 있지만 말 안 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 것”이라면서 “집필기준만 잘 정해놓으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고 답했다.국정교과서 집필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정교과서 집필진, 전부 공개해라”, “국정교과서 집필진, 뭐가 무섭다고 비공개야”, “국정교과서 집필진, 투명하게 제작과정 공개한다며”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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