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하지혜 기자] 이덕화가 한채아와 천봉삼의 하룻밤을 허락한 이유를 드러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장사의 신-객주2015' (연출 김종선, 김동휘/ 극본 정성희, 이한호)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은 신석주(이덕화 분)가 자신과 조소사(한채아 분)를 살려준 은인이라 생각하고 세곡선 일에 목숨을 거는 가운데, 길소개(유오성 분)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조소사는 무녀 매월(김민정 분)과 남편 신석주가 함께 있던 자리에서 입덧을 하며 자신의 태기를 알렸다. 이에 매월이 감축 드린다며 신석주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고 임신이 아니라고 말한 조소사는 서둘러 방으로 돌아와 옷을 싸기 시작했다. 조소사를 따라온 월이(문가영 분)에게 조소사는 서둘러 떠나야 할 것을 알렸다. 친정도, 어디에도 갈 곳은 없지만 이대로 신가대객주에 머무는 것은 염치가 없는 일이라 말했다.조소사도 자신의 뱃속에 있는 아이가 신석주가 아닌 천봉삼의 아이임을 확신했다. 몇 개월 전 천봉삼이 세곡선을 타고 떠나기 전에 두 사람은 신석주에 의해 강제로 하룻밤을 보냈다.그때 두 사람은 죽을 걸 염두에 두고 애틋한 하룻밤을 보낸 것이었으나, 사실 신석주는 월이로 하여금 자신의 몸을 포박하게 하면서까지 두 사람의 하룻밤을 견뎌낸 것.자신이 사랑하는 아내를 다른 남자와 동침하게 한 이유는 곧이어 밝혀졌다. 신석주는 떠나려는 조소사의 앞을 가로막으며 그녀를 끌고 방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조소사의 아이를 자신의 아이라 칭하며 그녀가 떠나면 천봉삼이 대신 죽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에 조소사는 신석주에게 미안한 마음에 보내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신석주는 “나한테서 내 아이를 빼앗지 못한다”고 으르렁거렸다.신석주는 조소사와 천봉삼의 아이를 가리켜, 앞으로 장차 자신의 뒤를 이어 육의전 대행수가 될 거상임을 기대했다. 그러며 조소사를 향해 “반드시 건강한 아이를 낳아라”라 말한 신석주는 만약 대문을 벗어나면 천봉삼을 죽일 거라 협박했고 이 비참한 상황에 조소사는 오열했다.한편, ‘장사의 신-객주 2015’는 폐문한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가 원작이다. 매주 수, 목 10시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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