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양혜숙 기자] 쌍둥이 자매가 다시 만났다.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29회에서는 쌍둥이 자매인 도해강(김현주)와 독고용기(김현주)가 함께 술을 마시며 서로에게 독설을 퍼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딸을 죽인 범인을 만난 도해강(김현주)는 천년제약의 충성스러운 기업 변호사로 모든 일에 무정했던 냉혈한 변호사로 다시 되돌아갔다. 충격을 받아 4년간의 기억을 잃은 것이다. 최만호 회장의 집에 찾아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후, 최진언(지진희)를 차갑게 뿌리쳤다. 이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진언이 집까지 찾아와 다시 사랑했던 사이라며 애원했지만 해강은 매몰차게 쫓아냈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모습으로 변했던 도해강은 찾을 수 없었다.이후 해강은 용기와 식탁에 마주 앉았지만, 다정하게 전화 통화를 하며 대신 화내주고 공감해주던 쌍둥이 자매가 아니었다. 해강은 “나도 네 얘기 들었어. 쌍둥이 동생이라니. 무슨 날벼락이냐고. 그 머리말이야. 되게 촌스러워. 바꾸면 좋겠어. 안경도 안 어울려. 둔해 보이고 답답해 보여.” 라고 말하며 기억을 되찾은 후 다시 만난 용기에게 독설을 날렸다. “나랑 똑같이 생긴 네가 그런 싼티 나는 꼴로 돌아다니는 거 용납 못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다 바꿔.” 라며 용기를 향한 차가운 말은 계속 됐다. 이를 들은 용기 역시 기가 차서 “왕재수. 왕싸가지. 원래 그렇게 밥맛이냐.” 라고 독설을 날렸다.왜 차를 바꿔 탔냐는 해강의 말에 용기는 “너 때문에. 왕싸가지 너 때문에. 너 천년제약 변호사였다며. 나는 천년제약 내부 고발자였어. 기억이 돌아왔다니까 네가 나한테, 내 인생한테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도 알겠네.” 라며 화를 내 앞으로 쌍둥이 자매가 어떻게 일을 헤쳐 나갈지 긴장감을 높였다.한편, 백석(이규한)이 도해강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자신을 낯설다 말하자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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