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지혜 기자]블랙프라이데이, IS 위협에도 뜨거운 열기...텐트족까지 등장이슬람 무장단체의 테러위협으로 미국 전역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지만, 미국 최대 쇼핑의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의 열기는 올해도 여전히 뜨겁다. 특히 상점 앞에 대형텐트를 쳐놓고 밤을 새는 이른바 ‘캠프족’들이 한층 더 진화해 화제다. 대형 텐트 안에 침대부터 요리기구, 음향 기기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미국 최대 쇼핑의 날인 블랙프라이데이 ‘텐트족’으로, 대형마트 앞에서 며칠 밤 진을 치며 매장이 문을 열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레이 매카시 美 플로리다 주민은 “최대 8명까지 잘 수 있는 이 지휘소엔 침대 등이 갖춰져 있고 오늘 밤 추위에도 이미 대비해뒀습니다.”라고 말했다.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날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국 전역의 상점 앞은 물건을 선점하려고 몰려든 텐트족들로 붐비고 있다. 자비스 존슨 美 애리조나 주민은 “대기선에서 가장 먼저 서려고요. 지금 사실상 가장 먼저이기도 하고요.”라고 말했다.매년 이 기간에 미국 연간 소비의 20%가 집중되는데, 특히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난해보다 130만 명 더 많은 1억3천500만 명이 쇼핑에 나설 예정이다.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아 4700만 명이 대이동을 시작한 가운데 공항 등에선 검문 검색이 더욱 강화되고 있지만, 테러 위협이 미국의 최대 명절과 쇼핑 시즌 분위기까지 막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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