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인기 모델 미란다 커가 여성패션잡지 ‘하퍼스바자(Harper‘s BAZAAR)’ 호주판 표지에서 올누드 화보를 공개했으나 해도 너무 한다는 비난 속에 판매중지 처분을 받았다.

현지매체 가디언 호주판에 따르면 호주에서 약 800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마트업체 ‘콜즈’에서는 고객 클레임이 쇄도함에 따라 이 잡지의 2016년 1ㆍ2월호를 전량 회수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아이와 함께 쇼핑 하러 온 고객들로부터 항의를 접수하고 이번 주 들어 이 잡지의 판매를 중지했다”고 이 업체측은 밝혔다.

문제가 된 미란다 커의 누드 표지를 보면,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채 몸을 뒤틀어 겨우 국부 노출만 피하고 있다. 노출 수위로는 표지로 쓰는 것이 무리수라는 지적이다.

이 잡지 편집장 케리 해시 씨는 “세계에서 절찬된 표지인데도 콜즈가 그 예숤겅을 이해해 주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페어텍스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불만을 드러냈다.

미란다 커는 그동안 잡지 사진 등 공적인 활동뿐 아니라 SNS 같은 사적활동에서도 속옷을 입지 않은 듯한 사진들을 연이어 올리면서 ‘노출증 환자’라는 의심을 받아왔다.

이를 두고 영국 대중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미란다 커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병적 노출증이 의심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햇다.


yj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