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카드사용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가운데, 해외여행 관련 업종의 카드승인액은 이를 훨씬 상회하는 21.1%의 증가율을 보이며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11월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54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9.8% 증가했다.

연구소는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6포인트, 소비지출전망CSI(소비자동향지수)는 110포인트로 두 지수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소비심리 개선이 카드사용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업종별로는 항공사ㆍ여행사ㆍ면세점 등 해외여행관련 업종의 카드승인액이 9389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했다.

한국광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해외여행객수는 15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해외여행이 꾸준히 늘면서 해외여행 관련 업종인 항공사와 여행사의 11월 카드 승인금액은 각각 11%와 13.9% 늘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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