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서 베이징특파원ㆍ이준용 인턴기자]중국 당국이 각종 사건사고에다 대기오염까지 발생시켜왔던 폭죽의 생산량을 내년말까지 25% 이상 줄이기로 결정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부 산하 국가안전생산관리국은 폭죽으로 인한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폭죽 생산지역의 안전생산에 대한 공작방안’을 내놓았다.
관리국은 이를 통해 “22개 주요 폭죽생산지역 내 2500개 폭죽공장에 대해 규제를 가해 내년 말까지 폭죽 생산량을 25% 이상 줄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폭죽생산 규제지역은 장시(江西)성, 후난(湖南)성, 광시(廣西)성, 윈난(云南)성, 샨시(陜西)성, 충칭(重慶)시 등 5개 성과 1개 직할시다. 이 지역 22개 현(縣)에 소재한 폭죽공장 2500개를 대상으로 대량감축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국에선 춘제(春節·음력 설)기간 집중적으로 행해지는 각종 폭죽 터트리기로 그동안 재산 및 인명 피해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폭죽이 대기오염 악화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면서 폭죽 사용량을 줄이거나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따라 베이징 시는 지난 1월 춘제를 앞두고 안전문제와 대기오염을 고려해 개인별 폭죽 구매량을 제한하는 규정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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