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춘천 관광열차가 운행 첫 해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소가 된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첫 운행 후 11월 말 현재 78회에 걸쳐 6200여명이 농촌체험관광열차를 이용했다.
이 열차는 시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약을 맺고 연중 수시 운행하는 것으로 명소 방문, 농촌체험, 농산물 구입, 숙박을 결합한 체류형 테마 관광상품이다.
코레일이 모객을 하고 춘천시는 체험관광 버스를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 열차를 통해 많게는 200여명, 적게는 30명 단위 동호인들이 여러 농촌마을을 찾고 있다.
시는 지난 5,6월 메르스 사태로 관광시장이 큰 타격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했던 5000명을 넘었다며 연말까지는 7000명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춘천시는 체험마을 주민 교육과 새로운 체험상품, 코스 개발을 통해 2016년에는 1만명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다.
춘천시와 양구, 인제, 홍천, 화천군 등 호수문화권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호수문화열차도 연중 운행으로 확대 된다.
이 열차는 매주 토요일 용산역~ 청량리~ 춘천역을 1회 운행하는 것으로 지난 9월 첫 선을 보였다.
전동 열차이지만 용산역에서 출발, 춘천까지 직행으로 운행되고 열차 안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젊은층의 인기를 끌고 있다.
춘천시는 당초 내년 1월까지 운행키로 했으나 관광객들의 반응이 좋아 연중 상시 운영키로 했다.
조완형 시 관광정책과장은 “농촌체험열차나 호수문화관광열차 모두 운행 시간 중 지역 내 축제, 관광정보를 집중 제공하고 있어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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