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의 여파로 원유에 투자하는 관련 펀드가 ‘울상’을 짓고 있다.
유가가 하락하면 반대로 수익률이 오르는 ‘인버스 상품’을 제외한 나머지 펀드는 지난 한 달간 모조리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을 불안에 몰아넣고 있다.
22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원유에 투자하는 4개 펀드(인버스 상품 제외)의 지난 3개월, 1개월 수익률은 일제히 떨어졌다. 이 중에서도 ‘삼성WTI원유특별자산 1[WTI원유-파생](A)’의 3개월 수익률은 -26.73%를 기록, 가장 낮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1개월 수익률은 -15.90%, 최근 일주일 사이에도 5.51% 떨어지는 등 수익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KB KStar미국원유생산기업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 H)’도 유가하락의 직격탄을 맞았다. 이 펀드는 3개월 수익률 -19.77%, 1개월 수익률 -21.03%를 기록했다.
양영경 기자/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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