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문병호 무소속 의원은 “상당한영향력이 있고, 의원들에게 파급력 있는 박지원 의원이 탈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박 의원의 선택과 관련, 이 같이 말했다.
문 의원은 또 “호남권은 안철수 전대표의 지지도가 고민이 많다”면서, “광주가 태풍의 진원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특정인 이름을 말하기 힘들다”면서도 “(이주안에) 광주에서 1~2명 탈당할 것”이라고 했다.
문의원은 이어 탈당 의원들로 원내교섭단체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과 관련 “1차로 5~10명 될 것이다고말했는데, 어제(20일)까지 4명 나왔으니 틀리지 않았다”면서, “연말까지 20명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또 최재천 의원과 이종걸 원내대표의 탈당에 대해서는 “이 대표는 통합을 기대하고 있고 중책을 맡고 있기 때문에 아직 고민중”이라면서, “(하지만)이번에 정책의장 임명하면서 사전에 한마디 안했다. 원내대표가 일하도록 해야 되는데 친노 친정체제 강화하면서 일할 기회를 박탈했다”고 했다.
문 의원는 21일 오전 예정된, 안 의원의 신당창당 로드맵과 관련 “(천정배 국민회의 만큼) 구체적으로 하지 않고 대원칙만 말씀드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주까지 창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원은 또, 천정배 의원이 공천 탈락한 인사는 신당에 받지 않겠다고 천명한 것과 관련, “원칙은 동의한다. 새정치 공천 탈당한 분들 (안철수)신당에서 받을 수 없다”면서도 “다만 원칙은 예외가 있다. 억울하게 공천 탈락, 기득권 지키기 희생된 분들은 재고할 수 있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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