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중국의 스타트업 열풍에 벤처캐피탈(V/C) 모집 펀드 수와 투자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일각에서는 중국의 인터넷, 통신, 정보기술(IT) 등에 주목하라는 조언도 나온다.
강효주ㆍ박석중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V/C 모집 펀드 수는 지난달 기준 472개로 전년도보다 2배 증가했다. 2013년부터 투자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올해 투자가 집행된 건수는 3095건에 달했다.
강효주ㆍ박석중 연구원은 “인터넷 교육, 모바일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V/C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중국)정부가 지정한 7대 신흥 산업과 관련된 헬스케어, 미디어, 환경 기술 산업 역시 올 한해동안 V/C로부터 36억7000만달러 규모(21.8%)의 투자가 유치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사모투자(P/E)는 868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인수합병(M&A) 규모도 1506억8000만달러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들 분야에서도 자금이 집중되는 곳도 인터넷, 통신, IT, 제약, 환경기술 산업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V/C, P/E, M&A, 해외 투자를 종합해보면, 인터넷, 통신, IT, 제약, 미디어, 환경 기술 산업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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