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아주 자세하고 솔직한 설명. 충분한 사과. 명료한 보상방법. 최현우와 스탭들의 진심 어린 사과에 모든 불만은 사라졌어.”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올라온 한 게시물 속 내용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마술사 최현우의 ‘더 셜록’ 공연 취소후 후일담을 상세히 남겼다.

글쓴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최현우의 공연을 앞두고 갑작스런 조명 이상이 발생했다. 스탭들은 공연 불가를 알렸고, 최현우가 직접 관객들에게 일일이 90도로 허리 숙이며 사과했다. 또 친절히 보상방법을 설명했다.

이에 당시 수백명의 관객들은 하나같이 항의하거나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한 중년 여성은 “힘내세요” 라며 최현우를 격려했다.

이 글은 오전 7시 현재 조회수 25만을 기록하며 네티즌 눈길을 사로잡았다. 게시물에도 약 500개의 댓글도 달렸다. 많은 네티즌은 “진심어린 사과에 모두들 감동 했군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공연 관계자 측에 따르면 이날 최현우의 마술쇼는 90% 가량 매진된 상태였다. 관객 800여명이 공연을 볼 예정이었다. 시설 문제로 공연 진행을 할 수 없어, 부득이 하게 취소됐다.

한편 최현우의 ‘더 셜록’은 내년 1월 3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