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지난해 금융사 직원 10명 중 6명 이상은 5000만원 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의 비율도 16.6%에 달했다.  29일 금융위원회가 발간한 ‘2015년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 및 수급전망’에 따르면, 금융회사 직원의 60.8%가 지난해 연 50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전국 1138개 금융기관 종사자 28만502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급여 수준별로는 연 2500만~5000만원 미만 구간이 28.8%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5000만~7500만원 미만이 24.4%로 그 뒤를 이었고, 7500만~1억원 미만이 19.8%였다.  이어 1억~1억5000만원 미만은 14.8%였으며, 2500만원 미만 10.3%, 1억5000만원 이상 1.8% 순이었다.  1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금융사 직원 비중은 16.6%에 달했다.  이 비중은 2012년 9.9%, 2013년 16.5%, 2014년 19.2%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왔다.  특히 1억5000만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 비중은 자산운용ㆍ신탁(8.5%)과 증권ㆍ선물(3.8%) 업권이 전체 평균인 1.8%를 크게 웃돌아 눈길을 끌었다.  연봉 수준은 남녀 성별로 차이를 보였다.  남성 인력 가운데 급여가 연 5000만원 이상인 경우가 78.6%로 대다수를 차지한 것과 달리, 여성 인력은 40.2%만 5000만원 이상 연봉을 받았다.  spa@heraldcorp.com

 자료=금융위원회

   * 사진설명=지난해 금융사 직원 10명 중 6명 이상은 5000만원 넘는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의 비율도 16.6%에 달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헤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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