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국민안전처는 오는 3일 지진해일 발생시 초동대응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26개 지자체와 ‘지진해일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안전처는 유네스코 산하 정부간 해양위원회(IOC)가 주관하는 ‘2016 태평양 지진해일 훈련’과 연계해 이번 지진해일 대응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은 일본 서쪽 아키타현 연안 해저에서 규모 8.5 지진이 발생한 후 약 1시간 45분만에 높이 최대 6.9m에 이르는 지진해일이 동해안에 도달하는 상황을 가정해 펼쳐진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훈련 결과를 매뉴얼 및 훈련방법 개선 등에 반영하고 매년 상ㆍ하반기에 각각 실시하는 지진해일대피지구 점검계획과 연계해 착안사항을 도출하는 등 지진해일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안영규 국민안전처 재난예방국장은 “이번 지진발생을 가정한 일본 서쪽연안은 판경계지역으로 대규모 해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우리나라에 지진해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동해안의 모든 지자체는 지진해일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히며 지진해일 대비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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