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최근 화재로 전산실이 전소된 동덕여자고등학교와 차량 출입로가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우솔초등학교 등 관내 2개교에 대해 총 86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서초구는 지난해 1월 전산실에 화재사고가 발생한 동덕여고에 컴퓨터 44대 구매예산 4900만원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출입로가 협소해 화재 발생시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우솔초교에 대해서도 3700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개학 전까지 ‘대형차량 진입로 개설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서초구는 올해 노후화된 학교시설의 집중적인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예산은 지난해 대비 30%를 증액한 58억원으로 편성했다.
그 중 학교 교육환경개선보조금은 지난해보다 10억원이 늘어난 30억원을 책정했다.
앞으로 학교별로 시설 노후 정도를 감안해 추락방지턱과 안전펜스 설치, 운동장 스탠드 및 트랙보수 등 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에 대해 보조금을 우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서울시와 매칭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학교 화장실 개선사업도 보수경과연수와 노후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실시해 나간다. 재난·재해 등 학교수업에 지장을 초래하는 긴급사항 발생시 신속한 심의를 통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교육도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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