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14일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해 사고를 유발한 뒤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으로 신모(26)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씨는 설 명절 연휴인 7일 오전 1시께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대전 방향 화응터널(공주시 유구읍) 내 갓길에 정차한 뒤 갑자기 당진 방향으로 불법 유턴해 5㎞를역주행하면서 정상 주행하는 차량들의 사고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1차로를 정상 진행하던 미니쿠퍼(운전자 한모)가 신씨 차량을 피하다가 2차로를 달리던 렉스턴(운전자 이모)을 들이받았는데도 신씨는 그대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신씨 차량을 피하던 쏘나타(운전자 김모) 차량도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신씨가 역주행하면서 난 사고로 미니쿠퍼 운전자 한모씨 등 모두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신씨는 10여분간 5㎞가량을 역주행한 뒤 다시 유턴해 대전 방향으로 정상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가 사고 당일 음주 때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추가 조사 이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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