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SK가 지분 100%을 보유한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성장 기대감에 SK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의 주가는 전날보다 6.99% 오른 2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SK의 숨겨진 가치가 현실화되는 과정에 있다”며 “SK그룹은 신성장동력으로 반도체 소재 및 바이오 사업에 집중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OCI머티리얼즈 인수 등 외부 신성장동력 수혈 작업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SK바이오팜은 공시를 통해 뇌전증(간질) 치료제가 임상 2상을 종료하고 3상 진행 예정에 있다고 밝히면서 성장성이 주목되고 있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는 난치성 환자를 대상으로 역대 최고의 약효(발작빈도 감소율이55%, 기존 약물보다 2배 정도 약효)를 기록했다”며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의 사업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SK는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판매 승인신청을 하고 2018년께 본격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연구원은 “SK는 총수복귀 후 주주환원정책이 강화(자사주 매입, 배당금 증가 등)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목표주가 350,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