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까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욕설 대사가 등장했다. 해당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사이다 전개에 필요했다‘ 라는 반응과 ’공중파인데 자극적이다’로 나뉘며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대영(진구 분)이 건물 안 다이아몬드를 찾기 위해 포크레인으로 건물을 뚫으려한 진영수(조재윤)에게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진영수는 건물 안에 생존자가 있음에도 포크레인으로 땅을 파 건물을 무너뜨린 진영수를 향해 “이런 XX. 그 XX 당장 끌고와”라며 욕설을 퍼부었고 이 장면은 여과없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방송후 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진영수의 파렴치한 행동에 대한 속시원한 일갈이자 극적으로 필요한 장면이기도 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공중파 인기드라마에서 자극적인 욕설이 그대로 나온 것에 대한 비난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태양의 후예’ 측은 극중 서대영의 분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한 의도된 장면이었음을 강조하며 해당 장면을 편집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태양의 후예’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진영수의 잘못된 행동으로 사람이 죽을 뻔한 상황이었다. 서대영은 진영수의 이기적인 행동과 생명을 경시하는 모습에 분노를 표출한 것”이라며 “진영수의 분노를 굳이 경감시키기 않기 위해 욕설 장면이 들어갔다. 전개 맥락상 이해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태양의 후예’ 8회는 2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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