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청주)=신동윤ㆍ김지헌 기자] 21일 오후 충북 진천군 한 야산. 친모의 ‘물고문’으로 사망한 뒤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찾기 위한 작업이 한참 진행되는 이곳에선 수색 시작 4시간 30분이 넘어선 오후 3시를 지나자 곳곳에서 노력중인 경관들의 얼굴에서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오전만해도 암매장에 참여한 계부 안모(38)씨의 기억을 더듬어 안양의 시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에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땅을 파고 매우기를 반복하는 작업이 길어지자 이대로 수색 작업이 장기화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걱정이 감돌았기 때문이다.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계부 안씨의 진술을 토대로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 일대에서 안양의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 작업에는 수색견 2마리까지 동원돼 안씨가 지목한 10개 지점을 굴착했지만 번번이 허탕을 쳤다.

 21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에서 친모의 ‘물고문’으로 숨진 뒤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동윤ㆍ김지헌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21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에서 친모의 ‘물고문’으로 숨진 뒤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동윤ㆍ김지헌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21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에서 친모의 ‘물고문’으로 숨진 뒤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동윤ㆍ김지헌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21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에서 친모의 ‘물고문’으로 숨진 뒤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동윤ㆍ김지헌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이날 작업은 지난 19일 진행한 1차 수색 지역에서 반경 100m가량을 더 넓혀 진행됐다.

수색작업에는 방범순찰대원ㆍ경찰 등 60여명과 굴착기 외에도 대전ㆍ대구경찰청에서 지원된 수색견 2마리가 동원됐다.

동원된 수색견은 대전지방청 소속 크리스라고 부르는 2살짜리 수컷 검정 리트리버와 대구지방청 소속 5살 수컷 셰퍼트 레리다.

특히 화성 육절기 사건, 시화호 사건에 투입됐던 경력이 있어 경찰의 기대가 컸다.

 21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에서 친모의 ‘물고문’으로 숨진 뒤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동윤ㆍ김지헌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21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에서 친모의 ‘물고문’으로 숨진 뒤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동윤ㆍ김지헌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21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에서 친모의 ‘물고문’으로 숨진 뒤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동윤ㆍ김지헌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21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에서 친모의 ‘물고문’으로 숨진 뒤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동윤ㆍ김지헌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21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에서 친모의 ‘물고문’으로 숨진 뒤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동윤ㆍ김지헌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21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에서 친모의 ‘물고문’으로 숨진 뒤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동윤ㆍ김지헌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21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에서 친모의 ‘물고문’으로 숨진 뒤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동윤ㆍ김지헌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21일 충북 진천군 백곡면 갈월리 야산에서 친모의 ‘물고문’으로 숨진 뒤 암매장된 안모(사망 당시 4세)양의 시신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신동윤ㆍ김지헌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하지만 오전 중 수색견이 지목한 4개 지점을 집중 발굴한 경찰은 안양의 시신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경찰은 지난 1차 수색에서도 이 일대에서 안씨가 지목한 6곳(330㎡)을 발굴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경찰은 낮 12시 30분께 잠시 휴식에 들어갔다가 오후 1시 15분부터 수색을 재개했지만 오후 3시30분께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

한편, 경찰은 안씨가 안양 시신 유기 장소를 거짓으로 말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안고, 거짓말 탐지기를 동원해 안씨를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