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김민휘(24)가 ‘명인열전’ 마스터스 출전 꿈을 부풀렸다. 반면 ‘탱크’ 최경주(46·SK텔레콤)는 올해도 마스터스 출전이 힘들 전망이다.
김민휘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골프클럽(파72·7천4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1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김민휘는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 등 무려 10명과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휘가 이 대회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두면, 다음 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 자격도 얻을 수 있다.
이 대회 전까지 마스터스 출전권을 확보한 한국선수는 지난해 말 세계랭킹 50위 안에 든 안병훈(25·CJ그룹) 한 명 뿐이다.
시즌 초반 좋은 컨디션으로 마스터스 출전을 노렸던 최경주는 버디 1개를 잡고 보기 3개를 적어내 2오버파 74타를 기록, 공동 121위에 그쳤다. 최경주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마스터스에 꾸준히 출전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그 기록을 이어가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김시우(21·CJ오쇼핑)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리키 파울러, 필 미켈슨(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2위,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64위에 올랐다.
찰리 호프먼(미국)은 버디 9개와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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