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북한 김정은(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부대 방문을 재개, 선군정치에 나섰다. 그동안 민생행보를 강화하던 그는 8일만에 군부대를 찾아 지대공 유도무기 시험발사를 지켜봤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정은은 신형 반항공(지대공) 요격유도무기체계의 전투성능 판정을 위한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판정을 통해 자체 기술로 만든 요격유도무기체계의 성능이 최신 군사과학 기술적 요구에 완전히 도달했다는 게 검증확인됐다는 것이다. 이는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지난 1일 낮 12시 45분께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한 것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지난달 25일 장거리포병대 타격연습을 지도한 이후 민생행보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양시 보통강변의 미래상점, 종합봉사기지, 신흥기계공장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군부대 현지지도에는 리만건 군수공업부장과 리병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조용원·홍영칠·김정식 당 부부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김정은은 군부대 시찰 뒤 같은 날 함흥의 룡성기계연합기업소, 동흥산기계공장도 둘러봤다.

그는 “혁명의 대가 바뀌고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노동계급 속에서 사상혁명을 더욱 힘있게 벌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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