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지난 14일부터 계속된 일본 지진의 여파로 면세점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으로 향하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반사이익’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 거래일 대비 2.42%(1600원) 오른 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도 2.46%(1700원) 오른 7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는 규모 7(14일 1차 규모 6.5ㆍ16일 2차 규모 7.3)에 이르는 연쇄 지진이 이어졌다.
이번 연쇄지진으로 인명ㆍ재산피해가 속출했고 구마모토과 인근 지역 내 주택, 교통, 산업(상업)시설이 다수 파괴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일본시장을 기피한 중국인 여행객 증가는 관련 업계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엔저에 매력을 느낀 중국인 여행객의 일본 선호가 지속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국인 출국감소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과 중국인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감안할 때 상반기내 그랜드 오픈을 준비 중인 국내 면세점업계에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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