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장필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요 후보군이 연이어 출사표를 던졌다. 민병두, 우원식, 우상호 의원 등 3선 중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3인방이 연이어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주말 동안 후보 단일화가 가시화될지도 관심사다.
우원식 더민주 의원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출마선언문에서 “반성없는 권력이 만든 민주주의의 퇴행을 방치하지 않겠다. 희망의 정치로 응답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우 의원은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의 방향, 목표도 모두 틀렸다”며 “사회적 대타협은 시대적 과제다. 이를 위해 여야정을 포함한 사회적 공론화 기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입법부의 불필요한 특권ㆍ특혜를 없애고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증인 불참, 위증, 자료 미제출 등에 대한 국회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3당 체제에서 대화와 타협을 정치가 필요하다”면서도 “정체성과 원칙은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의원도 이날 출마선언에서 “계파정치와 내부 정쟁에 몰두해 민생을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이번 국회에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게 20대 국회 첫 원내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 문제만큼은 강력한 야권전선을 구축하겠다”며 “서민 주거 부담 완화, 가계통신비 인하, 사교육비 절감 등 먹고사는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했다.
‘선명한 민생 정당’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우 의원은 “단합을 저해하는 어떤 계파적 활동도 용납하지 않겠다”며 계파주의 척결도 앞세웠다.
초선을 위한 공약을 앞세운 점도 눈길을 끌었다. 우 의원은 “5월부터 초선 당선자를 위한 지원을 강화해 공부와 정보로 무장된 더민주 초선 의원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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