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계명대학교 총학생회는 최근 발생한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봉사장학금 일부를 내놓고 별도의 모금운동을 가진다고 22일 밝혔다.

총학생회는 이번 주가 중간고사 시험기간으로 시험이 끝나는 대로 총학생회 차원 모금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또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오는 5월 열릴 예정이었던 봄 축제를 잠정 취소하고 봉사활동으로 대체키로 했다.

계명대는 현재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 학생회를 중심으로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고 대학 캠퍼스 내는 애도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진용(경제금융학과 4학년ㆍ24) 계명대 총학생회장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목숨을 잃은 젊은 학생들과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며 “계명대 학생들도 슬픔에 잠겨 있는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축제성 행사는 자제할 계획으로 진도의 상황을 고려해 필요하면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현지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