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지난 2개월 되돌아보니…
TF 가동 등 업무 재정비 최선
KB국민카드가 카드 신규 발급 제한 등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지 두 달이 지났다. 이 기간은 KB카드에 있어 고객 신뢰 회복과 국민의 카드사로 거듭나기 위한 반성과 노력의 시간으로 요약된다.
지난 2개월간 KB카드는 ▷고객정보 보호 강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조직으로 쇄신 ▷임직원 주인의식 함양 등 정신재무장 ▷고객 신뢰 회복 ▷고객 가치 중심의 업무 재정비를 위해 전사적 역량과 열정을 총결집했다.
일부 업무 정지 해제까지 20여일 남짓 앞둔 지금 KB카드는 지난 기간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는 한편 본격적인 영업 재개를 대비해 고객 중심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객감동 프로그램 가동을 위한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김덕수 신임 사장은 지난 3월 취임식에서 고객정보 절취 사고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고객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카드는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 수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종합대응TF(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하고 있다.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 수립과 함께 ‘금융분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관련 후속조치 및 개선 과제의 효율적 추진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KB카드는 지난 3월 고객정보 보호 강화 등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정보 보호 및 보안 기능 강화에 특히 초점을 맞춰 최근 신설한 정보보호본부에 관련 인력을 보강하고, 고객정보 보호와 보안 기능 전담 수행을 위한 전담팀도 만들었다.
고객정보 보호의 적극적 실천과 임직원의 의식 전환을 위한 교육도 강화했다. 모든 연수 시 정보보안과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필수 과정으로 운영하는가 하면 실질적인 정보보안 교육을 위해 업무별ㆍ직급별ㆍ단계별로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했다.
‘정보보안의 날’ 및 ‘보안진단의 날’도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진행되도록 했다. 지난 3월 3일 설립 3주년을 맞은 KB카드는 고객신뢰 회복을 위한 새출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2011년 ‘국민생활의 힘’이 되고자 전업 카드사로 출범했던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 열정과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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