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온라인몰이 O2O 서비스를 강화하며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들고 있다.
국내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속초시 수협과 손을 잡고 모바일앱 결제 후 현장에서 바로 제품을 수령하는, 이른바 지역 오프라인 매장인 ‘모바일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원하는 상품의 QR코드를 G마켓 모바일앱을 이용해 인식시킨 뒤, 결제 후 구매내역을 보여주면 현장에서 바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모바일 스토어는 총 두 곳으로, 속초시 중요 관광 거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은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동명항 속초시수협수산물직매장 등이다.
속초시 수협은 산지거점 유통센터로 동해안에서 갓 잡은 신선도 높은 해산물을 모바일을 통해 구매하는 일종의 O2O 서비스인 셈이다.
오픈 기념으로 다음달 11일까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를 이용해 구매 시 다양한 속초 지역 특산품을 최대 5% 할인된 가격에 구매 할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 ‘속초시수협 반건조오징어’(10미/1kg)를 1만7100원에, ‘속초시수협 장사항 자연산 미역’(260g)을 7600원에 판매한다.
바경근 G마켓 신선식품팀 팀장은 “고객들에게는 현지의 싱싱한 수산물을 제공하고, 지역 어업 사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수협 매장으로 확대함으로써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몰의 O2O 강화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G마켓은 이번 수협 모바일 스토어 오픈에 앞서 편의점 GS25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인안심택배함 ‘스마일박스’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고, 옥션도 지난 5월 사운드 체험 O2O 서비스 ‘옥션 청음샵(청음#)’을 론칭했다. 원하는 음향기기 상품을 연계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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