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밴드 혁오의 리더 오혁(31)이 결혼한다.
29일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 관계자는 “오혁이 다음 달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지는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워했다.
결혼 상대에 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로써 오혁은 임동건, 임현제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들어섰다.
그간 오혁은 열애 중이라는 사실도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기에, 결혼 소식이 나오자 놀랍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인디 신에서 ‘대세 밴드’로 주목받고 MBC ‘무한도전’ 출연 이후 대중적인 인지도도 가파르게 상승한 혁오는 ‘톰보이’(TOMBOY) ‘위잉위잉’ ‘와리가리’ ‘러브 야!’(LOVE YA!) ‘공드리’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만 밴드 선셋 롤러코스터와 협업한 프로젝트 앨범 ‘AAA’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