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케서방’으로 불리는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한국계 아내와 6개월 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연예매체 피플지에 따르면 니콜라스 케이지와 20살 연하 부인 앨리스 김이 지난 1월 비밀리에 이혼했다. 두 사람이 결혼한 지 1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한 것.
니콜라스 케이지의 대변인은 “두 사람은 지난 1월 이혼해서 따로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지난 2004년 2월 LA의 한 식당에서 일하던 앨리스 김을 만나 사랑에 빠졌고 만난 지 두 달 만에 약혼했다. 그 해 8월에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앨리스 김과 웨딩마치를 올렸다는 소식에 국내 팬들도 열광하며 ‘케서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내내 다정한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함께 했으며, 할리우드의 ‘잉꼬부부’로 불렸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수백억을 투자한 자신의 영화에 아내를 출연시키거나 공식석상 포토월에 아내를 대동하는 등 언제나 잉꼬 부부의 모습을 보여왔다. 때문에 급작스러운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안타까운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 사이에는 10살 된 아들이 있으며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1995년과 2002년에 이혼했고 세 번째 결혼에서도 11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4월 부부싸움으로 원만하지 않은 부부관계를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니콜라스케이지는 미국 뉴올리언즈 프렌치코트 소재 한 주택 앞에서 아내 앨리스 김과 다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 보석으로 풀려났다.
체포 당시 케이지는 만취한 상태로 아내와의 다툼으로 격양돼 주위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를 주먹으로 치고 아내의손목을 잡아채는 등 손찌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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