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 연탄과 번개탄을 피운채 자살한 사건이 잇따라 자살사이트 감시 등 허점이 다시 한번 노출됐다.
29일 오전 8시15분쯤 경남 김해시 생림면 여차리 한 공터에 세워둔 렌터카 안에서 이모(27ㆍ부산 해운대구), 이모(24ㆍ여ㆍ전북 익산), 박모(23ㆍ경기 평택)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부산이 거주지인 이씨는 운전석에, 나머지 2명은 뒷자리에 각각 앉아있었으며 조수석에는 화덕에 타다 남은 연탄과 ‘사랑하는 동생아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적힌 노트 등이 놓여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자살사이트에서 만나 자살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 11시3분쯤에는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지해안공원 내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이모(39ㆍ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승용차 안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다.
<이권형ㆍ윤정희 기자@sksrjqnr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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