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부암동 전통문화공간의 여름밤, 러시아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베토벤 소나타 ‘템페스트’와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판타지’ 등 피아노 선율이 흐른다.
종로구는 7월 9일 오후 6시 30분 부암동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한옥음악회 ‘피아니스트 키릴카슈닌 특별 초청콘서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피아니스트 안미현의 연주와 종로구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러시아 민요’ 공연도 함께 진행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150명 선착순 접수 한다.
피아니스트 키릴 카슈닌은 지난해 무계원에서 열린 ‘한옥음악회’에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개최로 올해 두 번째 특별콘서트를 열게 됐다.
공연 전날인 7월 8일 오후 7시 종로구청 한우리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피아니스트 키릴카슈닌의 공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해 예비음악가들에게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은은한 야간조명과 어우러진 한옥의 정취와 클래식 선율이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아 아름답고 유쾌한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 속에 문화와 예술이 깊숙이 파고들 수 있도록 문화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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