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데이터 양’

무선 ‘데이터 양’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 양 500마리를 등장시킨 SK텔레콤의 광고 마케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K텔레콤 생각대로T ‘데이터 양’편 이야기는 우스꽝스러운 양의 모습부터 꽃미남 양의 귀엽게 웃는 모습, 광활한 목초지를 열맞춰 뛰어가는 장엄한 양떼의 모습 등 ‘데이터 양’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 있다. 양의 천국이라는 뉴질랜드 양떼목장에서 촬영돼 한층 더 생동감과 볼거리를 더한다.

하지만 촬영이 쉽지만은 않았다. 실제 초원에서 뒹굴며 목초를 뜯어먹고 사는 지저분한 양을 쓰다 보니, 이동식 대량 살수차량까지 긴급 수배해 500마리를 목욕시킨 후 촬영해야 했다.

무엇보다 이번 광고 마케팅은 현재 무선 데이터 통신의 상황을 양떼를 활용해 재미있게 표현해 냈다는 평가다. 울타리에 갇힌 양떼는 현재 이통사의 데이터 서비스 상황을 잘 나타낸다. 하얀 양떼가 비좁은 울타리 속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모습은 ‘느리고 답답한’ 데이터 서비스의 현 상황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이후 ‘꽃미남 양’의 웃음과 함께 울타리가 개방되며 자유롭게 뛰노는 양떼의 모습을 통해 사용자의 답답함을 한번에 해결하는 유쾌함을 더했다.

SK텔레콤은 울타리를 넘어 양떼가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환경과 같은 ‘무제한 데이터 환경’을 ‘6FA’펨토셀과 5㎓의 T와이파이를 통해 이루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