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남극의 오존층이 서서히 회복돼 2050년에는 완전히 예전 모습을 갖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리즈 대학과 메사추세츠(MIT) 공과대학의 연구진의 말을 인용, 오존의 양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MIT 연구팀이 지난해 9월 남극 상공의 오존층 두께를 분석한 결과, 오존층이 파괴돼 생겨난 구멍의 크기가 2000년에 비해 400만㎢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년 사이에 인도 만한 크기의 구멍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연구진은 파괴로 인해 구멍이 난 남극 상공의 오존층이 2050년까지 완전히 회복 돼 메꿔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변화는 1987년 몬트리올 의정서 덕분이라는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들은 관측값과 컴퓨터 모델 분석 결과가 이 같은 현상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남극의 오존층 회복이 시작됐다라고 덧붙였다.
오존층 파괴는 2000년에 절정에 달했다. 오존층에는 3884만 평방 킬로미터의 거대한 구멍이 생겼고 지난 15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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