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봉강 절삭가공 및 후판 전문업체 티플랙스(081150)는 19일 희소금속 산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티플랙스는 기존 스테인리스 사업분야에 더해 티타늄, 니켈, 텅스텐, 몰리브덴 등 특수금속 소재와 부품분야에 진출, 금속소재 전문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수직계열화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티플랙스는 자본금 5억원 규모의 특수금속 소재부품업체 ‘티플랙스엠텍’을 설립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티플랙스엠텍은 소재 부문에서 모회사인 티플랙스의 스테인리스 봉재 및 판재 뿐 아니라 티타늄, 니켈, 텅스텐, 탄탈륨 등 희소금속 소재를 각 산업분야에 공급한다.
기계사업 부문에서는 석유화학, 화력, 원자력 등 플랜트 산업분야에 특수금속을 이용해 부품 및 열교환기, 파이프라인, 콘덴서 등 기계 장치를 제조, 판매할 계획이다.
티플랙스는 기존 스테인리스 봉강 사업부문에 지난 2009년 6월부터 후판 사업부문을 추가해 성장동력을 확보했고 이번 티플랙스엠텍 설립으로 한 차례 더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 국내 티타늄 시장은 1900억원, 니켈(합금) 시장은 1000억원 규모(소재부문)에 달한다.
티플랙스엠텍이 시장에서 연착륙할 경우 티플랙스와 시너지효과가 큰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어 티플랙스 펀더멘털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전망이다.
특히 티플랙스엠텍은 사업기반이 전혀 없는 가운데 신규설립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사업영역을 갖추고 영업활동을 펼치던 조직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올해 매출액이 70억~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반도체, 태양광, 플랜트업체 등 기존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850여개에 달하는 티플랙스 거래처도 티플랙스엠텍의 신규수요처가 될 전망이 높기 때문이다.
김영국 티플랙스 사장은 “수개월간에 걸친 면밀한 시장조사와 사업성 검토를 거쳐 티플랙스엠텍 설립을 결정했다”며 “스테인리스에서 특수, 희귀금속으로 이어지는 수직, 수평 계열화로 중견 금속소재 및 부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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